주식용어 PER(주가수익비율) 뜻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 수익비율

 

PER(주가 수익비율)의 뜻은 주가가 그 기업 주식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가를 1주당 순이익(EPS: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나눈 것입니다.

 

PER = 주가/1주당 당기순이익 (납세 후) = 주가/EPS

 

EX)    A회사 주가: 10000원 주당순이익: 1000원 PER:10

        B회사 주가: 10000원 주당순이익: 2000원 PER: 5

 

PER는 어떤 기업의 주식가치,

더 나아가 전체 주식시장의 가치가 어떻게 평가됐는지 가늠할 수 있는 유용한 잣대입니다.

PER가 높으면 기업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 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고, 

PER가 낮으면 기업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PER는 업종에 따라 천차만별로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면 바이오나 제약 업종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실적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고

전통사업 업종은 더 이상 발전할 것이 없으므로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있습니다.

 

대체로 기업의 역사가 길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는 기업은 PER가 낮고,

역사가 짧고 높은 미래 성장 가치와 성장률이 기대되는 기업은 PER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PER을 잘 활용하려면 같은 업종에 비슷한 규모의 경쟁사를 놓고, 비교해 봤을 때 주식의 가격이 어떤 수준인지 가늠하기가 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