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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뜻 - 계속되는 유동성 장세, 랠리 언제까지 지속되나?

 

유동성 뜻 - 계속되는 유동성 장세, 랠리 언제까지 지속되나? 

유동성(性):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경제학 용어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재산이 많으면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표현을 하고, 현금화가 쉽지 않고 어렵다면 반대로 유동성이 낮다고 표현합니다. 대표적으로 현금은 가장 유동성이 높은 자산입니다. 반대로 기업들이 만드는 제품은 유동성이 낮습니다. 팔아서 현금으로 바꿔야 되는데, 유통되는 과정이 있고, 물리적인 시간이 들기 때문입니다.


미국 FED(연방준비제도)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경제에 끼칠 영향을 대비해서 양적완화를 실시했습니다. 양적완화란 금리를 낮추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국채와 채권 매입)입니다. 미국의 양적 완화는 시장에 유동성이 증가, 달러가 넘쳐나게 되므로 돈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현재 시장은 달러가 많아지게 되어서 주식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이 증가하게 되고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의 장세입니다. 또한 달러를 풀면 풀수록 환율이 하락하게 되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자금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양적완화: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효과가 한계에 봉착했을 때,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등을 통해서 유동성을 시중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신용경색을 해소하고 경기를 부양시키는 통화 정책

 

(한국은행의 양적완화 선언, 일본의 16조 엔 규모 부양책, 중국 인민은행의 부채 증가 용인 시사 등 글로벌적으로 전례 없는 유동성 공급 및 시장 부양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폭락 이후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증시는 V자 반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영향은 지속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의 상승을 보면 펀더멘탈과의 괴리가 큰 것은 사실입니다. 경기에 대해서 부정적 인식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시장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서 전 세계의 경기가 어렵고, 기업의 실적은 떨어지는데 어떻게 증시는 연일 상승을 하는 거에는 끊임없는 유동성의 공급 때문입니다.

 

즉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것은 시장에 돈을 푼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장에 돈이 돌지 않아 경기가 얼어붙을 것을 대비해 정부는 양적완화를 실시해서 유동성을 공급하고, 후에 경기가 회복되면 돈을 회수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돈을 회수한다는 것은 공급된 유동성을 회수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유동성을 회수하는 시기는 아마도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종식되고 전 세계가 다시 교류를 하며 활발히 경제활동을 이어나갈 때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끝없는 유동성장세는 아마 시중에 각국의 정부에서 공급하는 유동성이 말랐는데도 불구하고, 기업의 펀더멘탈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끝나고 분명히 큰 조정이 있을것입니다.

 


2020/04/17 - [최바위의 생각] - 더블딥(Double dip)뜻 - 급등하는 글로벌 증시, V자 반등일까? W자반등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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