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LG그룹

LG그룹이 꿈꾸는 전기차 생태계 ① - 계열사별 전기차 핵심부품 역량(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하우시스)

 

LG그룹이 꿈꾸는 전기차 생태계 ① - 계열사별 전기차 핵심부품 역량

 

 

LG전자가 12월 23일 상한가에 도달했습니다. 시가총액이 15조가 넘는 대형주가 상한가, 유동성의 힘은 어마 무시합니다.

 

그렇다면 LG전자가 상한가로 마감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 캐나다의 마그나社와 전기차 부품 합작법인 설립 소식에 상한가


+ 애플의 전기차 '애플카' 개발 소식

 

애플카에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법인이 전기차 부품을 납품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더욱더 강한 모습을 보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애플의 애플카에 납품을 하면, 애플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가 엄청나기에 실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LG그룹은 전기차 부품만을 납품하기에는 섭섭할 정도로 전기차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는 계열사들이 많습니다.


LG전자(자회사 LG마그나) - 파워트레인(전동화 부품), 인포테인먼트, 헤드램프 등 전장사업 일체

 

LG화학(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 자동차용 전지 글로벌 1등, 차량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경량용 소재)

 

LG이노텍 - 차량 통신 모듈, 센서, LED 

 

LG하우시스 - 차량 내외장재

 

LG디스플레이 - 차량용 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 자율주행 통신

 

LG CNS - 전기차 충전 인프라

 

LG그룹은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와 전동화부품까지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미래차의 핵심기술인 인포테인먼트와 자율주행까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심지어 경량화를 위한 소재 회사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친환경자동차의 시대가 도래하는 가운데, 과연 LG가 부품만을 납품하는 회사로만 남을 것인지 아니면 대한민국에서 전기차를 직접 만들어 테슬라, 애플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그룹으로 탄생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