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삼성그룹

<기업분석> 제일기획 - 삼성그룹의 마케팅을 책임지는 글로벌 광고회사

<기업분석> 제일기획 - 삼성그룹의 마케팅을 책임지는 글로벌 광고회사

 

제일기획?

 

제일기획은 언뜻 들으면 어떤 기업인지,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국에는 대기업 계열의 유명 광고 종합대행사들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삼성그룹 계열의 제일기획,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의 이노션, LG그룹 계열의 HS애드, 롯데그룹 계열의 대홍기획 등의 회사들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이 중에서 규모와 실력에 있어 늘 업계를 선두하는 ‘리딩 컴퍼니(Leading Company)’ 광고사가 바로 제일기획입니다.

 

제일기획은 광고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73년 1월 17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제일기획 파트너社

 

제일기획은 광고주의 니즈에 적합한 Strategy, Creative, Media, Digital, Experiential 등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trategic Solution의 경우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행동 분석 대시보드, 클라이언트의 데이터를 통합해 소비자 행동 분석 컨설팅, 미디어 믹스 최적화 모델링, 소셜 미디어 효과 분석, 과학적 리테일 운영 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Creative Solution의 경우 복잡하고 다양해진 광고주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통 미디어에서 뉴미디어에 이르는 모든 분야와 영역을 아우르는 수준 높은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Media Solution의 경우 최적의 매체 플래닝과 압도적인 구매력으로 매체 간 통합 시너지를 구현하여 광고주의 다양한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Digital Solution의 경우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온라인ㆍ모바일ㆍ소셜ㆍ디지털 옥외광고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를 아우르는 최적의 크리에이티브와 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Experiential Solution의 경우 소비자 구매행동에 대한 광범위한 데이터와 풍부한 실전 경험을 기반으로 프로모션, 이벤트, 전시, 스포츠에서 리테일 통합 솔루션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최적의 체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①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전문 인재들, 광고제 수상으로 증명하는 실력

제일기획은 지난 47년 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 과학적 시스템과 프로세스, 국내외 전문 인재들의 글로벌 경쟁력, 광범위한 파트너십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변화의 선두에서 혁신을 이끄는 국내 1위 광고회사이자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전자, 금융, 식품, 화장품, 건설, 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위한 통합 마케팅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 고유의 마케팅 전략 모델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력 구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및 광고주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광고업은 광고주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솔루션 제공 역량 및 우수한 인력이 사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입니다.

 

제일기획은 세계 유수의 광고제에서 여러 수상기록으로 실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② 1대 주주 삼성전자, 2대 주주 국민연금

제일기획은 1973년 삼성그룹의 하우스 에이전시(모기업이 있는 광고대행사를 뜻하며 주로 모기업의 광고를 집행)로 출발했습니다.

대주주인 삼성전자는 제일기획의 주식 25.2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 또한 지분을 계속 늘려 11.2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대 주주인 삼성전자는 제일기획에 용역을 주어 광고를 할 뿐만아니라 다양한 삼성그룹 또한 제일기획에 광고를 맡기고 있습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높은 배당성향과 성장력을 보고 투자하는 것 같습니다.

 

 

제일기획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삼성전자의 광고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③ Global 시장 개척

제일기획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는 광고주의 성공 파트너가 되고 광고주의 글로벌 마케팅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울 본사를 비롯하여 전 세계 44개국 52개의 제일기획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개의 자회사와 6,300명가량의 임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세계 5대 광고시장은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독일이며, 대형 글로벌 광고회사들이 글로벌 각 지역에 자회사를 설립하여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일기획은 네트워크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와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수를 늘려가면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에서 유럽에서 디스커버리채널, 델타항공, 북미에서 피자 체인 브렌드 리틀시저스, 중국에서 체리자동차, 폭스바겐, 아우디, 바이어스도르프 등을 수주했습니다.

④ 시대의 흐름에 따른 디지털로의 전환

 

많은 분들이 TV, 신문 또는 디지털 매체에 게재되는 광고 제작 분야만을 광고업이라고 알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광고는 그 영역이 매우 확장되어 리테일뿐만 아니라 가상현실과 같은 테크놀로지, 데이터 기반의 애드테크 등을 통해 클라이언트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광범위한 업무를 포괄합니다.

따라서 글로벌 시장에서 제일기획은 소위 전통적인 광고업 강자들을 비롯한 IT 기반의 경영컨설팅 기업,데이터 솔루션기업, 리테일 전문기업, 디지털 테크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광고업은 부진하나,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마케팅은 오프라인보다는 디지털 위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다행히 제일기획 실적의 73%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주요 마케팅 항목은 가전제품과 휴대폰으로, 디지털 마케팅이 용이한 항목입니다.

 

 

오히려, 디지털 마케팅이 더 중요해지면 반사이익도 가능합니다. 이미 제일기획은 그동안 삼성그룹의 닷컴(.com) 및 이커머스(e-Commerce) 등 디지털 내에서도 성장하는 분야에 대한 대응을 해왔고, 영업이익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비중이 41%로 시장의 트렌드를 잘 따라가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제일기획은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5년간 집중적으로 디지털 사업을 확장해왔기 때문에, 오히려 코로나 사태가 종료된 이후에는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가 더 확산되면서 제일기획의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판단됩니다.

디지털 영역 강화로 인한 인수합병

⑤ 높은 배당성향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배당성향을 60% 이상으로 유지하는 기업입니다.

 

배당이 거의 없다시피한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는 굉장히 높은 배당성향입니다.

 

오늘 종가 17,750원 기준으로 4.62%의 배당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저금리시대에 좋은 투자입니다.


제일기획은 코로나19로인한 광고업의 실적우려로 굉장히 저평가 되어 있는 종목입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디지털, 언택트 광고역량은 분명 실적부진을 극복하고 더욱 더 성장할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배당과 성장 모두를 잡는 종목이 제일기획이라 생각하며, 코로나19의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와 경제활동이 재개된다면 분명 본래의 가격으로 회귀할것이라 봅니다. 배당성향 또한 높으니 매수하시고 오랜시간 보유하면서 투자하시는것도 좋아보입니다.